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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권프로와 함께한 낭만쭈꾸미 대표 인터뷰 "서빙로봇 선택부터 인력 운용 노하우까지, 한 번에 배워봐요!"

2022.09.20

서빙로봇이 우리 가게에 정말로 도움이 될까 고민된다면 꼼꼼히 후기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로봇 사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실제로 서빙로봇을 이용해 본 진솔한 후기를 듣고 결정하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유튜버 '장사 권프로'가 서빙로봇 2대 사용하고 있는 낭만쭈꾸미 대표이자 구미본점 사장님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전국의 자영업자 사장님들께 큰 도움이 될 정보들이 꼭꼭 담겨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인터뷰를 위해 찾은 낭만쭈꾸미는 2018년도 3월부터 운영한 식당이에요. 매장은 층당 90~100평 정도인 큰 매장이고 1~2층은 식당, 4층은 카페, 5층은 공연을 하거나 전망을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죠. 남녀노소 쭈꾸미 볶음을 즐길 수 있도록 매운 맛을 0단계부터 10단계까지 섬세하게 나눠 둔 것도 낭만쭈꾸미만의 특징입니다.

올해로 14년차 외식업에 종사한 사장님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는 경영 철학을 갖고 계셨는데요. 낭만쭈꾸미 사장님이 밝히는 배민로봇 딜리를 도입하게 된 계기부터 인력 채용 노하우,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까지. 함께 들어볼까요?




권프로 : 서빙로봇 도입은 어떤 계기로 하게 되셨나요?

박대표 : 제가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만해도 서비스 업종에 근로할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인구 감소가 가파르게 진행되다보니, 일할 사람이 점점 없는 상황인 거죠. 최저임금이 오르고, 인구가 감소되는 것을 보니 점차 인력 부족이 더 심화될 거라는 것이 실감이 났어요. 인건비와 구인난이라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돌파구가 필요하겠다고 고민했고, 서빙로봇이 해답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권프로 : 서빙로봇이 앞으로 더 많이 사용될 거라고 예측하신 거군요.

박대표 : 네. 포스기처럼 금방 보편화될 거라 판단하기도 했죠. 과거를 생각해보면, 포스가 대중화되기 이전엔 종이 주문서에 수기로 작성해 직접 계산해 왔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모든 식당이 포스를 사용하죠. 생각해보면 서빙로봇처럼 포스 도입을 망설였던 시기도 있을 것 같아요. 매달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도 낯설었죠. 하지만 대중화가 되고나니 참 편리해졌잖아요. 인건비와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빙로봇이 언젠가 포스처럼 보편적인 선택이 될 거라 판단했어요. 사용료로 나가는 비용보다 편리함이 더 클 거라 생각했죠.

권프로 : 사장님의 통찰이 결국 맞았네요.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박대표 : 사업이나 자영업을 하는 분들이 가장 고민하시는 것이 바로 ‘고정지출’을 줄이는 것일 텐데요. 저 또한, 지출에 대해 고민을 하다 보니 서빙로봇 도입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서빙로봇 도입이 고정지출과 인력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죠.

권프로 : 고정지출과 인력 문제에 대한 고민의 해답이 서빙로봇이었던 거군요. 실제로는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박대표 : 저는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사람이 직원이기 때문에 직원 복지에 힘을 쏟으려고 해요. 그런데 서빙로봇은 복지 차원에서도 만족스러웠죠. 직원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도록 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일을 하는 사람이 귀해졌고, 서빙로봇을 도입한 후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이 느껴져요. 불필요한 동선이 사라지고 단순 반복업무도 사라졌으니까요. 서빙로봇을 투자해서 직원들의 만족과 장기 근속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권프로 : 실제 사용해보며 느낀 서빙로봇의 장단점도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박대표 : 제일 좋은 것은 인력 운용 스트레스 해소입니다. 그런데, 서빙로봇은 지각도 안 하고, 잘 충전만 하면 군말 없이 일하죠. 근로 수당이나 주휴 수당도 필요 없으니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요(웃음). 가족들에게도 늘 자랑해요. 배민로봇 딜리를 도입했는데, 이렇게 열심일 수가 없다고요. 외식업 하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점은 아직은 없어요. 사소한 것들은 아직 로봇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적응하고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권프로 : 그런데 서빙로봇에는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배달의민족 딜리S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대표 : 제일 매력적이었던 것은 전에는 제시 받지 못했던 저렴한 렌탈료입니다. 30만원 대의 렌탈료는 서빙로봇을 알아보며 알게 된 가격 중 최저가였죠.

권프로 :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플랜으로 선택하신 거군요.

박대표 : 네 그리고 딱 필요한 기능들만 충실한 것 같아요. 타사 제품과 비교하다 보니 기본 기능들이 충실하고 똑똑하게 느껴졌죠.




권프로 : 예전엔 더 직원분들도 많았던 것 같은데요. 실제 서빙로봇을 사용하면서 매장의 인력 구성은 어떻게 하셨나요?

박대표 : 서빙로봇 도입 후 피크타임 기준으로 15명에서 6~7명정도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서빙로봇 도입으로 줄어든 것도 맞지만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 문제, 양보다 질로 승부하려는 장사철학 등 다양한 이유가 있어요.

권프로 : 서빙로봇 2대로 어떻게 그렇게 많은 직원을 줄일 수 있었는지, 특별한 방법이 있으셨나요?

박대표 : 이전에는 고객과의 접점을 최대한 많이 하도록 많은 직원들을 썼다면, 지금은 그 접점을 과감하게 줄였습니다. 고객과의 접점을 없애는 것에 있어서 현재는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서빙로봇 2대를 사용하면서 인건비가 줄어들었는데, 이 돈을 직원 복지에 더하거나 남은 직원들의 인건비를 높이는 데 활용했어요. 노동 강도가 낮아지니 채용 시 어필하기도 하고요.

권프로 : 낭만쭈꾸미만의 인력 채용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대표 : 현재 전국 외식업 사장님들 모두 인력 문제로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관리도 어렵고, 사람도 귀하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다양한 복지들을 고민하고 실행했지만, 지금이 더 효율적인 것 같아요. 매출 대비 인건비 지출 내에서 서빙로봇을 2대 구비하여 직원을 줄이고 적어진 직원을 꼼꼼히 관리하고, 잘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실제로 서빙로봇 도입으로 절감된 인력비로 급여 인상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이런식으로 서빙로봇이 사람을 대체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사람을 도와주고, 우리 매장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준다는 관점으로 접근해 보시기 바랍니다.

권프로 : 다른 사장님들께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서비스 부분일 것 같은데요. 혹시 손님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은 없었나요? 서빙로봇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도 궁금해요.

박대표 : 실제로 좋아하지 않은 손님도 뵙긴 했어요. 하지만 저는 서빙로봇을 도입한 후, 고객과 직원이 유대감을 쌓을 때 적은 횟수라 하더라도 제대로 응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어요. 간혹 낯설어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금은 모두가 서빙로봇에 적응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권프로 : 대표님께서는 앞서 고객과의 접점을 줄이신다고 했는데요. 그럼, 다른 부가적인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노하우도 궁금합니다.

박대표 : 저는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여 한 번의 접점에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생각합니다. 단지 식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서 공간이나 시간 쪽으로도 확대해서 고객 만족으로 가야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저희는 부모님과 함께 오시면 부모님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조건이 있어요. 가족들이 서로 안아주며 ‘사랑해’라고 말해야 제공해요. 식당에서 단지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좋은 추억까지 만들어 드리고 싶어 고민한 방법이예요.

권프로 : 접객, 서비스, 친절한 인사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도 부차원적인 것에서 가치와 감동을 심어줄 수 있겠네요. 그러다보면 로봇으로 서빙하는 것에 있어서도 균형을 맞춰 나갈 수 있는 서비스업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권프로 : 앞으로 다른 매장을 추가로 운영하시게 된다면, 서빙로봇을 또 선택하실 예정인가요?

박대표 : 네 필수입니다. 필수! 보통 매장을 오픈할 때 포스 시스템을 필수로 하는 것처럼 저는 앞으로 외식 산업 전반에 서빙로봇이 필수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로봇 동선을 위해 인테리어 시공도 달라질 것 같고요. 매장을 설계할 때부터 로봇의 동선을 고려하고, 테이블 간격도 생각하는 등 서빙로봇에 맞춰가지 않을까요? 저는 앞으로 다른 매장을 운영할 때에도 미리 서빙로봇 사용을 고려해서 꾸밀 예정입니다.

권프로 : 아직 서빙로봇을 도입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사장님들이 많아요. 그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박대표 : 배민에서 서빙로봇 수요가 너무 많아서 로봇을 받지 못하기 전에 먼저 연락해서 빨리 도입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웃음) 배민로봇 딜리는 근무시간 내 직원 업무도 도와주고, 직원을 관리하는 사장님 스트레스도 줄여 준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처음 도입되었을 때보다 2배 이상 저렴해진 파격적인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죠. 더 늦어지기 전에 결정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해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영업, 외식업 분야의 고충을 알 수 있었는데요.

똑똑한 딜리가 전국 사장님들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일상의 편리함을 배달하는 배민로봇 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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